야암에 꿈틀대는 “의지 없는 포식자”
CV타무라 무츠미
사랑하는 누나를 잃은 소년 바쿠야. 절망에 빠져 정처 없이 걷고 있었던 『밤』에, 누나를 꼭 빼닮은 소녀와 만난다.
이 만남을 운명이라 깨닫고 소녀를 『누나』라 부르며 사람을 찾는 것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바쿠야.
그는 그러다 누나의 『과거』를 알게 된다. 그러나 그의 누나에 대한 사랑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오히려 더욱 강해졌을 뿐…….
『밤』을 수색하던 중 『세계의 멸망』 소문을 듣고, 그들은 결의한다.
「누나와 함께 멸망한다니 최고네」 「그 아이를 못 찾게 되는 건 곤란해」.
그들은 걷기 시작했다.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밤』의 심연을 향해.